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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유부초밥으로 다이어트 식단 만들기 본문
저칼로리 식단으로 다이어트 성공하기
새콤한 두부 유부초밥 다이어트
초간단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매년 새해에는 다이어터들이 많아진다. 물론 나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성공에는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식단이다. 한때 방송에 나와 유명해졌던 두부유부초밥을 자주 해 먹었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다시 만들어봤다.
두부유부초밥은 칼로리와 탄수화물은 낮고 단백질은 높아서 운동 후 섭취를 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 과거에 PT를 받을 때 트레이너쌤이 알려주셨는데 운동이 아무리 늦게 끝나더라도 꼭 단백질을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굶는 다이어트는 근육과 살이 모두 빠지기 때문에 몸이 예쁘지 않을 수 있으니 굶기만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두부 유부초밥 레시피
정말 간단한 레시피기 때문에 재료 또한 엄청 간단하다.
재료
- 삼각(사각)유부초밥
- 단무지&오이
- 두부 한 모
1. 유부 데치기
가장 먼저 유부초밥 포장지를 뜯어서 유부를 체에 부어 기름기를 걸러준다.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유부를 데쳐주는데 물을 끓일 때는 완전히 끓이기보다는 끓기 직전에 꺼서 따뜻하다 느낄 정도로 해준다. 체에 걸러져 있는 유부에 물을 부워주면 엄청난 양의 기름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다이어터니깐 기름은 최대한 줄여주자!
남아있는 기름기와 수분이 모두 빠질 수 있도록 체에 그대로 둔 채로 다음 재료를 준비한다.
2. 두부 으깨기
두부를 으깨기 전에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준다. 전자렌지에 3-4분 정도 돌려주면 수분이 빠지게 되는데 나는 전자렌지에 따로 돌리지 않고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수분을 제거해 줬다. 두부 앞뒤로 키친 타올을 깔고 지긋이 눌러 최대한 수분을 없애준다. 면보를 이용하면 수분을 더 쉽게 뺄 수 있다. 두부를 만졌을 때 보슬보슬한 느낌이 들면 두부를 으깨준다.
두부를 으깨기 위해 크고 오목한 그릇으로 옮겨 담는다. 손이나 숟가락, 포크 등을 이용해 두부를 잘게 으깨준다. 뭉치지 않도록 으깨는 중간에도 키친타올을 이용해 수분을 제거해준다. 약간의 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운 소금을 한 꼬집 추가해줘도 좋다.
3. 단무지 & 오이 재료 손질
아삭한 식감을 더하기 위해 단무지나 오이를 추가해 준다. 아삭함 보다는 부드러움을 더 선호하는 분들은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동그란 단무지의 경우 5조각, 김밥용 단무지의 경우 2줄 정도 하면 두부 한 모에 적당한 양이된다. 단무지를 썰기 전에 물을 다 버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투명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줘야 한다. 우리는 다이어터니까!
다진 단무지를 으깨놓은 두부와 함께 섞어 준다. 단무지에 수분이 많을 경우 두부가 수분을 또 흡수해버리니깐 섞기 전에 단무지의 수분을 키친타올로 제거해 준다.
4. 유부초밥 재료 섞기
유부에 같이 들어있는 볶음조미깨와 초밥 소스를 두부에 넣고 섞어준다. 새콤한 맛이 싫은 분들은 초밥 소스는 제외해도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넣는 게 훨씬 맛있다.
5. 유부 물 제거
데쳐놓았던 유부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다. 손으로 누르거나 꽉 쥐어주면 제거된다. 수분을 제거한 유부의 가운데를 벌려서 만들어 놓은 두부 속을 꼭꼭 눌러 담아준다.
6. 유부초밥 속 넣기
삼각형의 끝부분부터 두부를 꽉꽉 채워 담아준다. 유부초밥을 12개 만들고 나면 두부가 조금 남는다. 남은 두부 속은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깐 숟가락으로 맛있게 먹어준다.
사진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왔지만 맛은 괜찮다. 다음날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줬다. 여러 번 먹어 봤지만 따뜻하게 먹는 것보다 살짝 차가운 상태로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후기
다이어트 식단으로 만들어 먹어 본 음식 중에서 꽤 괜찮게 먹은 레시피이다. 너무 자주 먹으면 질릴 수 있는 그런 맛이지만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가끔 만들어먹기에는 좋은 것 같다. 유부초밥 12개를 만들었을 때 칼로리가 약 400kcal 정도로 한 끼로 먹기 적당하다. 아직 안 먹어본 다이어터들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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