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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로 만족스러운 외식 즐기려면 황소숯불갈비 본문
칠곡 약목 소갈비 맛집
부드러운 소고기가 생각나면 가야하는 집
소갈비는 어떤 부위?
소갈비는 소의 갈비뼈와 그 주위 살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갈비로 갈비찜이나 탕을 해먹거나 구워먹는다. 소갈비 중에서도 우리가 흔하게 들었던 척, 립, 플레이트 등으로 나뉘는데 부위마다 불리는 이름이 모두 다르다.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빗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 소의 몇 번 갈비뼈에 붙어 있는 살이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갈비를 먹을 줄만 알았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다.
소갈비 맛집 황소 숯불 갈비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가 갈비가 아닐까한다. 거리에 고개만 돌려도 있는 집이 갈비집이니깐... 옛날에는 갈비라고 하면 소갈비만 해당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돼지의 갈비도 찾다보니 돼지갈비가 생긴 것이라고 한다. 나는 소갈비보다는 돼지갈비가 조금 더 익숙한 것 같다. 본가에 가는 길에 있는 약목역 맞은편 황소 숯불 갈비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 들렸다. 늦은 저녁에 들러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다.
황소 숯불갈비 주소 / 영업시간 / 주차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칠곡대로 646 1층 황소숯불갈비
영업시간 : 11: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2시반에서 4시 반까지 라고 한다. 시간 확인을 잘 하고 가야할 것 같다. 대신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니 편하게 방문하면 될 것 같다. 바로 앞에 약목역이 있는데 비록 기차가 몇 대 안서는 작은 역이지만 놀러가기 위해 약목역에 들린다면 조금 더 일찍가서 황소숯불갈비에서 밥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다. 이미 차가 5대 정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0대 이상은 더 댈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다. 이 날 안개가 심하게 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왔다..ㅜ 황소숯불갈비에 온다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주차장이 자갈로 되어 있어서 들어올 때 천천히 주의해서 들어와야한다.
가게 내부
주차장이 넓은 만큼 가게도 넓었다. 평일 저녁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었다. 다음에는 주말에도 방문을 해봐야 겠다.
인테리어는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긴다. 오래된 집 같아 보였다. 리필할 반찬들은 셀프바로 이루어져있다.
거의 모든 반찬들이 다 있어서 편하게 먹으면 되고 채소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채소 셀프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반찬들과 채소들은 당일마다 새로 꺼내는 것인지 오래동안 싱싱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밑반찬으로 소 양무침이 나오는데 천엽을 빨간 양념에 무쳐서 나온다. 천엽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나는 천엽을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서 있으면 먹는다. 양념을 해놓아서 비주얼에 거부감이 없어서 먹기에 더 편했다.
메뉴
황소숯불갈비 메뉴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숯불 소갈비와 숯불 갈비살로 나뉘는데 고기는 두 메뉴다 미국산이다.
고기류
- 숯불 소갈비(400g+400g) : 48,000원
- 숯불 갈비살(350g+350g) : 48,000원
- 고기 추가시 반판 : 24,000원
- 소 양무침 추가 : 5,000원
식사류
- 갈비탕 : 11,000원
- 냉면 : 7,000원
후식류
- 공기법 : 1,000원
- 된장찌개 : 2,000원
- 후식냉면(양적음) : 5,000원
육즙이 흐르는 고기
양념 소갈비를 시키면 400g씩 두번 나눠서 나온다. 고기가 양념에 잠길 듯이 담아 주는데 양념에 의해서 고기가 엄청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흘러 넘친다.
양념이 되어 있는 소갈비다 보니 불판이 쉽게 타는데 직원분이 자주 불판을 갈아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호일접시에 고소한 참기름과 마늘을 담아서 주는데 구운 마늘을 고기 위에 얹어 먹으면 고소한 마늘향과 고기의 육즙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다. 남은 고기는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남는 것 걱정하지 않고 먹으면 된다.
후식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후식냉면을 시켰다. 된장찌개가 옛날 된장과 쌈장을 섞어 사용했는지 구수한 맛에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얼큰한 맛이 더해져 밥과 먹으니 고기로 인해 텁텁해진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었다. 구워놓은 남은 고기를 시원한 냉면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많은 사람들이 갈비는 냉면과 같이 먹어야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말이 옳다. 너무 맛있다.
아직도 냉면과 소갈비를 같이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마무리 진짜 후식
밥을 다 먹고 가게를 나오면 가게 입구에 주전자가 하나있다. 가게 사장님이 쓰신 건지 정감가는 글씨체로 따뜻한 '보리차' 주전자에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보리차 두 잔을 들고 주차장으로 나와서 마셨는데 너무 따뜻하고 구수한 보리차였다. 직원분이 계속해서 따뜻하게 데우는 것인지 가스레인지가 꺼져있었는데도 금방 끓인 듯 김이 모락모락 나는 보리차였다. 오랜만에 먹어본 보리차여서 그런지 고기로 기름진 위가 깔끔하게 씻어지는 기분이였다.
아끼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갈비 선물세트
갈비를 선물세트로 예쁘게 포장해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금액은 소고기 치고는 비싼편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예약주문만 받고 있다고 하니깐 만약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될 것 같다. 곧 있으면 명절이 다가오니 명절 선물로 준비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
80% 이다. 고기는 너무 부드럽고 육즙이 흘러 맛있었다. 마지막 마무리 보리차까지 속을 따뜻하고 깔끔하게 해줘서 요즘처럼 추운 날 더 생각이 나는 집인 것 같다. 하지만 가게 내부가 정리가 조금 덜 된 모습에 약간 어수선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80프로라고 생각했다. 고기를 양념에 많이 재우기 위해 반으로 나눠서 주는 것은 너무 좋았다. 더 많은 양념으로 더 부드럽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름 만족스러운 외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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